거장 이문열의 손길로 되살아난 최고의 중국 고전을 디지털로 새롭게 읽는다
이문열의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 ‘천년의 베스트셀러’, ‘인생의 철학서이자 최고의 병법서’ 『삼국지』
부정한 시대, 정의란 무엇인가를 물었던 백여덟 호걸들의 통쾌한 반란을 담은 『수호지』
중국 대륙의 패권을 겨룬 두 영웅,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 『초한지』
‘이문열 중국 고전’은 이문열이 평역한 『삼국지』와 『수호지』, 그리고 그가 『사기』를 토대로 새로 쓴 『초한지』를 묶은 세트입니다.
출간 이후 『삼국지』는 청소년들이 인생의 필독서로 삼는 책, CEO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책’ 1위로 꼽히며 중국 고전 읽기 붐을 일으켰습니다. 지금까지도 유비와 조조에게 배우는 리더십과 용인술, 당대 최고의 지략가 제갈량으로부터 익히는 경영의 묘, 관우와 장비, 조자룡 등의 충절과 의리는 독자들에게 시대를 뛰어넘은 인생의 지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義)와 충(忠)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선 장수들의 결투, 상대의 허를 찌르기 위한 군사 전술 등을 묘사한 장면은 지금 읽어도 박진감이 넘치고 커다란 재미를 줍니다. 특히 대작가 이문열이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토대로 중후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문장으로 되살려 낸 민음사의 『삼국지』는 한층 진화된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문열 평역 『수호지』는 ‘수호지’라는 이름이 붙은 모든 책들 중에서 가장 정제된 것만 엮은 결과물로, 백여덟 호걸의 활약상뿐 아니라 당시 중국 민중들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한 명작입니다. 한고조 유방과 초패왕 항우의 대결과 활약상을 담은 『초한지』는 ‘칠 푼의 진실과 서 푼의 허구’ 정신을 존중하여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재미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성취해 낸 작품입니다.
『삼국지』와 『수호지』, 『초한지』는 한국 최고의 작가 이문열이 이십여 년을 투자해 이루어 낸 문학적 업적이자, 동양적 리더십의 진수를 담은 최고의 고전입니다. 이 세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본받을 만한 역사적 가치들의 보고(寶庫)이고, 무한한 상상력의 원천이며, 앞으로의 인생 경영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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